Brand New Day

Sting은 노래도 잘하지만 그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유머스런 행동도 마음에 듭니다. 얼굴은 한 성격하게 생겼는데 은근 재밌어요. 몇 년 전에 미국에서 Sting이 TV 광고에 나왔는데 그 광고내용이 이 Sting의 유머스러운 성격을 잘 보여줬습니다.

 

무슨 광고였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인터넷 서비스 관련이였던 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에게 Sting 노래가 무료로 전송됩니다. 이걸 받은 한 사람이 친구한테 보여주니까 친구가 물어 보죠.

누가 보낸 거니?

나도 몰라. 근데 누군지 몰라도 Sting을 정말 좋아하나봐.

그런데 음악을 무작위로 보낸 사람은 바로 Sting! ^^ Sting을 정말 좋아해서 노래를 무작위로 막 보내던 사람이 바로 Sting 그 자신이였던 거였죠. 광고에서는 이렇게 여러사람에게 한꺼번에 메일을 쉽게 보낼 수 있다 뭐 이런 서비스를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스팸 메일과 바이러스가 하도 극성이라 이런 노래 파일을 함부로 열면 위험하지만, 이런 Sting의 유머스러운 모습이 광고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 광고를 유투브에서 찾아 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Sting

이분은 나이가 들수록 분위기도 더 좋고 멋있어지는 것 같아요.

Sting의 노래 Brand New Day도 이런 Sting의 유머스런 모습이 뮤직 비디오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첫부분만 보면 예수님을 연상시키며 상당히 기독교적인 느낌으로 시작되어서 Sting과 어울리지 않게 종교적으로 들어 갑니다. 그런데 반전은 뒷부분에 있습니다. 그 반전이 뭔지는 이 뮤직 비디오를 끝까지 보고 찾아 보세요. ^^ 저는 Sting 노래도 좋아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비디오도 정말 좋습니다.

뮤직 비디오를 끝까지 보셨다면 Brand New Day 비디오의 반전이 뭔지 아시겠지요? 반전은 바로 이것!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자세히 나옵니다.

브랜드 뉴 데이 울트라. Sting이 추천함.

이제 왜 Sting 손길 한번에 사람들이 눈이 부시도록 환해졌는지 아시겠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브랜드 뉴 데이 울트라"라는 세탁세제는 없습니다.

이 비디오는 Sting의 장난이예요. 미국 마켓에서 사려고 찾아 다니지 마세요. 

Sting의 노래를 좋아하신다면 제가 예전에 올린 Every Breath You Take 포스팅에도 들려 보세요.

관련 포스팅

2011/08/29 - [잡다한 연예부/좋은 노래] - Every Breath You Take

* 사진출처: Google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