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work - Katy Perry

"Firework"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부르는 신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어보면 셰어(Cher)의 "Believe" 영향받은 듯한 창법을 쓰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공식적으로 케이티 페리는 앨라니스 모리셋(Alanis Morissette), 신디 라퍼(Cindy Lauper), 그룹 퀸(Queen)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노래만큼은 제게 셰어를 연상시킵니다.


케이티 페리 (Katy Perry)



이 노래 뮤직 비디오도 좋은데, 뮤직 비디오의 주제는 결국 "당신은 소중합니다. 내면의 당신을 꺼내 스스로를 불꽃놀이처럼 빛나게 합시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뭐 아주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다른 노래인 크리스티나 아킬레라(Christina Aguilera)"Beautiful" 뮤직 비디오도 "자신의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 그대로를 사랑합시다."라는 주제였어요. 하지만 케이티 페리의 "Firework"의 비디오는 더 밝고 경쾌하며 즐겁게 만들어졌습니다. 크리스티나 아킬레라의 음악과 목소리는 좋기는 한데 "Beautiful"의 뮤직 비디오는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면이 있어요.


"Firework"를 들어보시려면 아래 비디오의 플레이 버튼을 클릭해 보세요.




케이티의 남편은 "Get Him to the Greek(한국판: 컴백 록스타)"에서 출연한 영국 출신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Russell Brand)이군요. "Get Him to the Greek"이 코메디라고 해서 재미있는지 알고 빌렸다가 중간에 보다 말았습니다. 참 별로입니다. 개연성 없는 스토리, 시끄러운 전개, 계속 쉴 새없이 쏟아지는 F**k을 즐기신다면 빌려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Get Him to the Greek. 뒤에서 엄청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이 러셀 브랜드입니다.



2010년 9월, 케이티 페리와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엘모(Elmo)가 케이티의 2008년 히트곡 "Hot N Cold"를 어린이용으로 가사를 변경해 함께 노래를 불렀었지요. 이 비디오는 정규방영 전에 유투브를 통해 소개 되었는데 부모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부모들이 케이티 팬이라서 난리가 난게 아니라, 케이티 의상이 너무 야해서 1~6살 아동용 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였어요.


미국이 워낙 가정이나 아동 문제에 보수적이다 보니 이런 불평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케이티의 의상은 맨살을 그대로 보여준 것 아니고 피겨 스케이팅 의상처럼 망사처리한 것이였지요. 제가 보기에는 그다지 야해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아니, 야한가???


아래 케이티와 엘모 듀엣 비디오를 연결시켜 놨으니 얼마나 야한 의상인지 확인해 보세요. 케이티와 엘모의 듀엣을 보시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케이티와 엘모의 듀엣 "Hot N Cold"


* 사진출처: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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