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립대(Univ. of Florida)에 대해 생각난 이야기 2가지

1. 번개 연구의 선구자 - Univ. of Florida


플로리다, 이중에서도 플로리다 중부는 번개가 많이 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스스로를 세계 번개의 수도(the lightning capital of the world)라고 부르는데 실상은 아프리카 르완다가 그 타이틀의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르완다가 플로리다 보다 2.5배 더 많은 번개가 친다고 하네요. 하지만 플로리다가 미국 내에서 가장 번개가 빈발하는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번개의 수도(the lightning capital of the United States)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탬파(Tampa)에서 타이터스빌(Titusville)까지가 번개가 유달리 많이 발생해서 이 지역을 번개의 골목(lightning alley)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위 번개 사진 작가: Fir0002/Flagstaffotos


이런 플로리다의 풍부한 번개현상 덕에 Univ. of Florida의 번개 연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The International Center for Lightning Research and Testing(번개 연구및 실험 국제센터)이 여기에 있는데 번개/낙뢰 연구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선구자입니다. 혹시 번개/낙뢰 현상에 대해 열정이 있고 계속 공부하고 싶다면 Univ. of Florida만한 곳이 없을 겁니다. 이쪽에 관심있는 학생들 참고하세요. ^^



2. 게토레이의 고향 - Univ. of Florida


유명한 스포츠 드링크인 게토레이(Gatorade) Univ. of Florida에서 개발된 것을 아세요? 여기 풋볼팀 게이터즈 주코치가 더운 날(플로리다 여름 아주 더워요 ㅠㅠ) 운동 중 선수들의 수분, 염분, 탄수화물 등의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드링크 개발을 Univ. of Florida 의학부에 의뢰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게토레이예요. 새로 개발된 음료는 게이터즈 풋볼팀 이름을 따서 게이터에이드(Gatorade)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음료를 게토레이로 발음하지만요. ^^


사진출처: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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