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5월 18일에 피닉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입니다. 대부분 아이들 책이고 남편도 하나 빌렸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안 빌리고요. 1~2주에 한번씩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니까 이번주나 다음주에 도서관에 가면 제 것도 하나 함께 빌려야 겠습니다. ^^

 

만 10살 첫째와 만 7살 둘째 그리고 남편이 빌린 책들

 

 

 만 10살 첫째와 만 7살 둘째가 빌린 책들

Warriors와 Seekers는 Erin Hunter로 필명을 함께 쓰는 여러 작가그룹이 쓰는 시리즈입니다.

Warriors는 들고양이, Seekers는 곰의 이야기입니다.

들고양의 이야기 Warriors

곰들의 이야기 Seekers

지도도 있군요. 곰이 보는 미국 및 캐나다와 인간이 보는 미국 및 캐나다를 보여 줍니다.

Rick Riordan의 작품은 읽어도 읽어도 재밌나 봅니다. 자주 또 빌립니다.

Rick Riordan은 그리스, 로마 그리고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여러 시리즈들을 쓰고 있는데 전에 제가 글을 올린 것이 있습니다. 아래 글제목을 누르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2011/08/28 - [노라네 배움터/독서는 즐거워] -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시리즈 1/2

2011/08/29 - [노라네 배움터/독서는 즐거워] -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시리즈 2/2

2012/11/03 - [노라네 배움터/독서는 즐거워] - 케인 연대기 (The Kane Chronicles)

첫째와 둘째가 재미있는 소설만 많이 빌리는 것 같아 다음에 빌릴 때는 과학이나 역사 쪽에 대한 책도 좀 빌리라고 해야겠습니다. 재밌는 것만 알아가지구… ㅠㅠ

 

 

 만 5살 세째가 빌린 책들 (막둥이 네째도 책 읽어줄 때 옆에서 같이 듣습니다. ^^)

세째가 Rob Scotton의 작품을 참 좋아합니다. Splat 시리즈가 읽고 싶다고 해서 또 빌렸습니다.

 

이 Splat 시리즈에 대해서는 글을 올린 것이 있으니 이전 글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관련 포스팅

2013/01/14 - [노라네 배움터/독서는 즐거워] - 스플랫 (Splat) 시리즈

 

 

 만 3살 막둥이용 책들

막둥이는 간단하고 재밌는 내용을 좋아합니다.

 

 

 남편이 빌린 책: A Memory of Light

 

A Memory of Light는 The Wheel of Time 시리즈의 14권이자 최종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The Lord of the Rings 같은 판타지 소설로 남편이나 다른 사람들 평가에 의하면 꽤 잘 쓰여졌다던데 제가 이런 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읽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시리즈의 원작가는 Robert Jordan인데 2007년에 시리즈를 끝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작가가 돌아가신 후 The Wheel of Time 시리즈를 끝낼 작가로 Brandon Sanderson이 선택되어 이미 정해진 시리즈 이야기의 구성에 따라 집필했습니다. 그래서 원작가 Robert Jordan는 1~11권과 시리즈 전편겪인 New Spring까지 해서 총 12권을 집필했고, 나머지 3권인 12~14권은 Brandon Sanderson이 바톤을 이어받아 집필해 2013년 올해 최종편 A Memory of Light를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끝난 것입니다. 

 

 

결국 The Wheel of Time 시리즈는 1990년에 1권이 나온 후 최종판이 나오기까지 한달 부족한 총 23년이 걸렸습니다. 남편과 시동생 중 하나도 첫권부터 읽기 시작해서 23년 팬을 하면서 나올 때마다 읽었더군요. 그러고 보면 이 시리즈를 쓰신 분들이나 이걸 기다리며 읽어온 팬들이나 모두 대단합니다. ^^  남편이 이 마지막 권 A Memory of Light을 빌리면서 얼마나 감격해 하는지... 23년 시리즈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군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 소설 시리즈에 관심있으시면 아마존에서 더 많은 자료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The Wheel of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