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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Debbie - Oatmeal Creme Pies 본문

먹는 즐거움

Little Debbie - Oatmeal Creme Pies

The 노라 2014.11.07 04:38

10월 31일 할로윈 날 전에 사서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글로 올리지 않은 사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그것이나 올려볼께요. 전에도 Little Debbie(이하 꼬마 데비) 제품으로 꿀빵(Honey Buns)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것은 꼬마 데비 브랜드 중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들어 하는 오트밀 크림 파이(Oatmeal Creme Pies)입니다. 전에 소개한 꿀빵도 맛이 좋길래 이번에도 끼여넣기로 함께 또 샀습니다. ^^


꿀빵이고 오트밀 크림 파이고 간에 자주 사는 제품은 아닌데 할로윈 전에 달달한 제품들이라고 사탕/초코릿류와 함께 막 세일을 했었어요. 이 꼬마 데비 브랜드는 보통 포장지에 적혀있는 정찰가로 판매해서 한 상자에 세금전 $1.79 (2,000원)예요. 그런데 글쎄 이걸 $1.00 (1,090원)에 팔더라구요. 또 세일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그렇잖아요. (가격이 좋은 걸 보면 가끔 혹~ 한다는... ) 그래서 꿀빵과 오트밀 크림 파이 해서 2상자 집어 왔죠. 이렇게 2상자 샀는데 지불한 것은 단돈 $2.00 (2,200원). 세금 붙인 최종가격도 그렇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한 상자에 6개 들어있던 꿀빵은 저번에 소개했으니 생략하고, 오트밀 크림 파이 한 상자에는 12개 파이가 들어 있습니다. 오트밀 크림 파이는 오트밀 쿠키에 크림을 샌드로 집어 넣었지만 생긴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초코파이랑 많이 비슷해요. 파이 하나당 지름은 7cm 정도, 중량은 38g, 열량은 170 kcal입니다. 초코파이는 하나당 35g 정도 하고 155 kcal 하니까 오트밀 크림 파이 하나의 칼로리가 조금 더 높네요.


이 한 상자에 12개의 오트밀 크림 파이가 들었는데 가격은 달랑 $1.00 한장.

원화로 1,090원인 셈입니다. 세일가지만 환상이죠.

정가는 상자에 적혀있는 대로 $1.79 (2,000원) 입니다. 정가도 좋은 가격이예요.



위 오트밀 크림 파이 단면은 이렇습니다.



오트밀 크림 파이 한 개를 먹으면 170 kcal를 섭취한 것이 됩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꿀빵과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



그런데 오트밀 크림 파이에서 오트밀 쿠키 부분이 꽤 말랑말랑해요. 일반적인 단단한 쿠키를 기대한다면 '이게 뭔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예요. 당도는... 원래 단 제품이니까 다른 걸 기대하면 그게 잘못이구요. 하지만 맛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초코파이와 비교해도 꼬마 데비의 오트밀 크림 파이 맛이 나쁘지 않구요. 게다가 가격도 아주 착하니까 말할 것도 없이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세일할때 12개 파이가 든 한 상자를 $1.00 (1,090원)에 산다면 아주 좋은 가격이지요. 다만 초코파이와 비교해 약점이라면 오트밀 크림 파이의 개별포장이 덜 팬시하다는 것, 그리고 질감이 말랑거린다는 것입니다. 말랑거리는 질감을 싫어한다면 이 오트밀 크림 파이가 별로라고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나 초코파이의 마쉬맬로 녹인 샌드가 싫은 분들은 오트밀 크림 파이를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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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sky@maker.so 2014.11.07 05:27 신고 제가 제일 맛있어 보인다고 했던 그 과자네요. ㅎㅎㅎ

    싸네요. 한국에서 생산된 비슷한 상품을 보게 된다면 3~4000원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옆에 있는 허니 번즈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지금 이 시간 따뜻한 차 한 잔과 먹으면 딱 좋을 것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7 08:15 신고 꼬마 데비의 성공은 맛도 괜찮지만 우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 것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크기나 포장으로 장난도 치지 않고 인플레이션 고려했을 때 가격도 거의 변하지 않았구요.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하고 먹으면 정말 딱 좋은 빵/과자류예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sky@maker.so 2014.11.07 08:23 신고 세계과자점에 가서 열심히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봤는데요. 이 과자는 없더라구요. ㅎㅎㅎ

    인터넷 대형 마트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걸 보면,

    국내에는 들어오지않은 모양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7 08:32 신고 꼬마 데비가 과자류보다는 빵류에 가까워서 유통기한 문제도 있고 수출하기가 어려울 듯 해요.
    그리고 미국 시장이 워낙 커서 굳이 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지도 모르겠구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sky@maker.so 2014.11.08 05:48 신고 유통기한이 짧은가보군요. ㅎㅎㅎ

    하긴 요즘은 과자들도 유통기한이 짧아져서 날짜가 임박한 상품들을 싸게 파는 곳도 많이 늘었떠라구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whasahan 2014.11.07 08:05 신고 따뜻하고 진한 우유랑 같이 먹으면 환상이겠어요
    혹시 한국에도 있을까 찾아봐야겠네요 .

    근데 어쩌다 그렇데 단 맛들이 확 퍼졌는지 그렇게 단맛이 진해졌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고 싶네요 .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말고도
    노라님이 보시기에 어떻게 그렇게 진한 단맛이 일상화 된것 같아요?

    미국 음식 짠맛 단맛의 일상화 .. 좀 더 알고 싶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7 08:21 신고 이건 저의 가설인데 단맛과 짠맛은 우선 flavor enhancer 거든요. 단맛과 짠맛이 blend한 맛을 좋게 해주죠. 그리고 음식을 잘 못하는 것도 커버를 해주고요. 그래서 자꾸 제조자나 식당쪽에서 더 달고 짜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단맛과 짠맛이 중독성이 강해서 더 자극적으로 찾게 되기도 하구요. 아마도 그래서 달고 짠 음식의 악순환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참,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이 자꾸 단 것이 땡기게 되어 있는 것도 한 요인일 것 같네요. 스트레스를 몸은 생사의 갈림으로 이해하기에 아무래도 고칼로리를 저장하려고 할테고 단 것이 더 먹고 싶어질 것 같아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4.11.07 08:46 신고 보기보다 칼로리가 많군요
    170 Cal를 소모할려면 30분은 걸어야 됩니다 ㅎㅎ

    근데 상자로 사셨다 해서 전 엄청 많이 사신줄 알았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7 09:05 신고 초코파이나 오트밀 크림 파이나 죠 쬐끔한게 칼로리가 높더라구요. 작다고 신나게 몇개 먹으면... "운동을 하자!" 모드로 빨리 전환해야 할 것 같아요. ^^;;

    제가 이 글을 쓰면서 한국어로 포장상자를 뭐라고 해야하나 고민을 좀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상자는 상자라서 그렇게 썼어요. ㅋㅋㅋ 이럴땐 통이라고 쓰는 게 더 나은 것 같기도... ^^*
  • 프로필사진 BlogIcon 달빛천사7 2014.11.07 09:21 신고 국산편의점에서 파는 치촉이 2500원인데 과자 5-6개 넣고 엄청비싼데 외국산은 괜찮아 보이네요 좋은하루되세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7 09:46 신고 꼬마 데비는 저렴한 과자/빵 간식류라서 가격이 그렇게 안 비싸요.
    맛도 괜찮아서 간식거리로 좋습니다. ^^*
  • 프로필사진 BlogIcon 포장지기 2014.11.07 14:23 신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좋아 보이는데...
    왜? 우리 나라 과자들은 비싸기만 한건지? ㅠㅠ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7 15:28 신고 한국 과자가 좀 많이 비싸 보이긴 해요. o_O
  • 프로필사진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4.11.08 02:05 신고 천원짜리 한장으로 저런 과자를 살 수 있다니... 놀랍네요.
    크림이 정말 정말 x100 먹고 싶어요. ㅠㅠ
    요즘 운동한다고 조금 덜 먹었더만 과자만 보면 식욕이 폭발한다는 ㅡㅡ;;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8 02:11 신고 가격 참 좋죠? 그때 세일이라서 상자당 천원정도였는데 보통은 2,000원 정도해요.
    정가인 2,000원도 나쁜 가격이 아니니까 참 가격이 착한 셈이죠.
    그래서 그런지 미국 마트나 편의점 같은데 꼬마 데비는 쫙 깔렸어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언젠간먹고말거야 2014.11.08 04:29 신고 제가 운동을 4개월째하고 있는데 살이 빠졌다가 다시 원점을 슬슬 올라가길래..원인이 무엇인가 스스로 찾아보니.. 과자를 끊지못한 것이 원인 같더라고요. 그래서 과자 끊었는데... 노라님 오트밀크림파이보고 식욕 폭발했어요.
    왜 오트밀크림파이를 반으로 갈라서 사진을 찍으셨나요ㅠㅠ... 저 특히 오트밀처럼 거칠게 씹히는 쿠키 좋아라하는데...또!! 특히 바삭거리는 것보다 촉촉하게 말랑거리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신랑이 제가 모니터앞에서 좌절하는것 보고 자기도 이미 좌절해서 그맘안다고 킥킥대네요.
    노라님 포스팅보면 미국은 식료품은 정말 저렴한 것같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8 05:02 신고 제가 또 못된 짓을 한 건가 봐요.... 용서해 주시와요. ^^;;
    촉촉 말랑말랑한 것 좋아하시면 오트밀 크림 파이가 딱일 것 같아요. 이 오트밀 쿠키 부분은 오트밀 씹히는 건 좀 거의 없는데 나름 괜찮아요.
    어쩜 먹고야 & 날고야님 커플은 이렇게 재밌으세요. 늘 느끼지만 부부가 금실좋게 아주 이쁘게 사시네요. ^^
    미국 식료품은 이게 많이 오른 건데도 블로그에서 보는 대충의 한국 물가가 비교하면 정말 싸긴 한 것 같아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Countrylane 2014.11.09 11:53 신고 노라님도 sweets 좋아하시는군요. 리틀데비 Nutty Bars를 중학교 쉬는 시간에 늘 스낵샵에서 사먹던 기억이 나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 거에요 ㅋ 그때 하나 (2개들어있는)에 $0.75에 판거 같아요.
    그때도 달달한걸 좋아했고 지금도 꾸준히 좋아합니다. 오트밀 쿠키는 아직 안먹어본건데 내일 타겟 가야되는데 한번 찾아볼겁니다 ^^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09 12:14 신고 그럼 Nutty Bars가 Countrylane님께는 추억의 스낵이겠네요. ^^ 저도 Nutty Bars 맛있어요. 얌얌.
    Little Debbie 제품을 자주 사는 건 아닌데 할로윈 전에 미친 듯 세일을 하더라구요. 한 통에 $1.00라고 해서 그냥 혹~ 했어요. 덕분에 맛있게 즐겼죠. ^^
    Countylane님께서도 Oatmeal Creme Pies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내일 타겟에서 맛있는 쇼핑하시구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Countrylane 2014.11.13 03:48 신고 저 일요일에 이거 사서 뜯자마자 3봉지 후다닥 냠냠했어요. 어찌나 제입맛에 딱인지....ㅠ 딸도 엄마입맛 닮아서 너무 맛있다고 하고요.
    다욧에 도움 안되지만 ㅋ 그래도 고마워요 노라님 :)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13 05:59 신고 Countrylane님도 오트밀 크림 파이 맘에 드시는군요. 저랑 입맛이 많이 비슷하신 듯.... 너무 반가워요~! ^^
    다욧에는 적이긴 하지만 가끔 단 것이 땡길때 먹어주면 기분도 좋아지고 인생이 아름다워보여서 좋아요. 어차피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곱다던데 잘 먹고 즐겁게 살면 행복하잖아요. ㅋㅋㅋ (이러고 보니까 제가 다이어트의 적같은... ^^;; )
  • 프로필사진 BlogIcon 경춘선통일호 2014.11.10 00:56 신고 개인적으로는 꿀빵보다는 오트밀 크림 파이가 더 맛있어 보이네요^^ 저런 거 한국에서 사면 정말 비싼데...ㅠ.ㅜ 한국 과자는 포장만 아주 크고 화려하고 내용물은 너무 빈약하면서 비싸기는 엄청 비싸거든요... 아 저 쿠키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꿀빵'도 맛있어 보이기는 해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10 03:38 신고 역장님과 저는 통하는데가 있군요. ㅎㅎㅎ 저도 오트밀 크림 파이가 더 좋아요. 제 아이들은.... 다 좋아해요. ㅋㅋㅋ
    진짜 요즘 한국 과자는 질소를 제공해주는 그 관대함이 상당히 대단히 큰 것 같아요. 그리고 포장만 화려하고 속은 부실. 한인마트에서도 과자는 잘 사지 않게 되더라구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새 날 2014.11.11 13:39 신고 가격이 굉장히 좋습니다. 우리나라 과자와는 반대로 가고 있군요. 요즘엔 과자가 너무 비싸 함부로 못 사먹는다는.. 뭐 덕분에 칼로리 높은 식품을 피할 수 있다는 위안 아닌 위안을 가져봅니다만... 꼬마 데비가 부럽습니다. 한국엔 안 들어오나...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4.11.12 04:46 신고 진짜 한국과자는 많이 비싼 것 같아요. 질소도 친절히 많이 넣주기도 하구요. ㅠㅠ
    미국도 물가가 비싸져서 많이 올랐으니까 한국에서 과자류가 비싸지는 건 당연하긴 한데 그대로 많이 비싼 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mooncake 2015.11.13 10:22 신고 맛있겠네요^^ 가격도 정말 착하구요ㅎ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The 노라 2015.11.14 04:19 신고 Mooncake님 달달한 간식 좋아하신다고 했죠? 그럼 이 꼬마 데비가 딱 좋은 간식거리겠어요.
    가격도 참 좋아요. 할로윈 때나 가끔 세일하면 한 상자에 $1.00에 팔기도 한다는~ 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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